'클러치타임 주인공은 허훈!' KT, 무패 행진 달리던 소노에 일격 가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무패 행진을 질주하던 소노에 첫 패배를 선물했다.
수원 KT는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69-6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T는 단독 1위 소노에 첫 패를 선물했다.
4분 58초간 KT는 문정현, 소노는 이정현의 3점슛 득점이 전부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 KT는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69-6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T는 단독 1위 소노에 첫 패를 선물했다.
1쿼터는 KT가 주도권을 잡았다. 앨런 윌리엄스를 막지 못해 12점을 내줬지만 허훈(6점)과 한희원(5점)이 11점을 합작했다. 10-16으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10점을 올린 KT는 20-16으로 앞섰다.
2쿼터에 접어든 KT는 레이션 해먼즈와 박준영이 분전했지만 이재도, 임동섭, 정희재 등에게 외곽포를 맞으며 분위기를 빼앗겼다. 전반은 37-37, 동점으로 끝났다.
3쿼터 초반 양팀의 공격이 침묵했다. 4분 58초간 KT는 문정현, 소노는 이정현의 3점슛 득점이 전부였다. 그러나 해먼즈가 자유투 득점으로 침묵을 깼고 틸먼과 박준영, 문정현도 지원사격했다.
KT는 49-43으로 격차를 벌렸지만 교체 투입된 김민욱에게 연속 3점슛을 3방이나 내줬다. 3쿼터 막판 김진유에게 돌파 득점을 허용한 KT는 49-51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
파울트러블로 휴식을 취한 허훈과 1쿼터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하윤기가 코트를 밟았다. 송영진 감독이 숨겨두었던 비장의 무기가 적중했다.
3쿼터까지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허훈이 4쿼터에만 9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하윤기와 해먼즈도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4쿼터 초반 이재도, 쿼터 중반 윌리엄스를 퇴장으로 몰아세운 KT는 난적 소노를 꺾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