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장 해임 요구'‥'관리단체 지정 경고'
[뉴스데스크]
◀ 앵커 ▶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감사를 마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협회장의 횡령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안세영의 작심 발언 이후 2달 넘게 이어진 배드민턴협회 감사.
문체부는 오늘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후원 물품을 사적으로 유용해 횡령과 배임 의혹을 받는 김택규 협회장을 해임 요구하고 경찰에 수사까지 의뢰했습니다.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사실도 확인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청에 신고했습니다.
김택규 협회장은 반발하고 있지만 문체부는 협회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모든 임원을 해임해야 하는 관리 단체 지정을 추진하거나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정우/문체부 체육국장] "관리 단체가 지정이 되면 현재 배드민턴협회 쪽에 있는 임원들은 배드민턴협회에 발을 붙이기 어렵게 됩니다. 교각살우가 될 수도 있지만 협회는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팀 운영 방식의 개선안도 내놨습니다.
신발과 라켓 등 물품 사용과 트레이너 고용을 선수의 자율적인 결정에 맡기기로 했고, 비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연령 제한 규정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송록필 / 영상편집: 조민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송록필 / 영상편집: 조민서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1840_3651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목소리 공개‥"김영선 좀 해줘라, 말이 많네. 당에서‥"
- "우크라에 참관단 안 보내면 직무유기"‥"참관단 보냈다는 나라 없다"
- '4조 원' 밑돈 반도체 성적표‥'엔비디아' 납품 앞뒀다지만‥
- [단독] "아이가 미끄러졌다"더니 CCTV로 덜미‥아동학대 교사 재판행
- "공천 얘기해 좋게 얘기했을 뿐"‥연락 끊었다더니 통화 시인
- 폐기물 수거 차량에 숨진 초등학생 추모 물결‥"안전 규정 확대 적용해야"
- 대북전단 살포 결국 무산‥"계속 시도할 것"-"이제 그만"
- 체코 원전수주 '걸림돌'?‥체코 반독점 당국 "계약 일시 보류"
- 검찰의 집요한 불복‥53년 만에 간첩 누명 벗었다
- "싹 다 불 질러버리러 간다" 압수수색 중 대놓고 인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