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충격 지웠다' 대한항공, 정한용·아레프 36점 합작+서브로 압도... 삼성화재 완벽 제압 [인천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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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도 '사상 최초 통합 4연패'에 빛나는 인천 대한항공은 막강한 저력을 뽐냈다.
대한항공은 정한용의 강력한 서브와 스파이크를, 대한항공은 고른 다양한 공격 루트와 대한항공의 늘어난 범실을 틈타 꾸준히 득점했다.
아레프의 퀵오픈이 상대 코트에 꽂히며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대한항공은 삼성화재 김준우의 서브 실패로 2세트까지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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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틸리카이넨(37)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삼성화재와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16)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패를 끊어낸 대한항공은 2승 2패(승점 8)를 기록, 단숨에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3연승을 달린 천안 현대캐피탈과 수원 한국전력(이상 승점 7)에 비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기는 하지만 연패 기간에도 승점을 따냈고 빠르게 연패를 끊으며 선두권으로 도약하게 됐다.
반면 삼성화재는 1승 후 2연패에 빠지며 승점 4, 세트득실률에서도 서울 우리카드에 밀려 5위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4승 2패로 우세를 점했던 삼성화재를 상대로 대한항공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최우수선수(MVP)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도 정강이를 다친 뒤 아직 점프에 어려움이 있어 최근 리베로로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1세트 초반부터 상대 연속 범실로 리드를 잡은 대한항공은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해 손쉽게 점수를 쌓아갔다. 조재영이 서브에이스 3개 포함 5점, 정한용이 5득점, 모라디 아레프(등록명 아레프)가 4점, 김민재가 3점 등으로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선 팽팽히 맞섰다. 좀처럼 어느 팀도 2점 차 이상 앞서가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정한용의 강력한 서브와 스파이크를, 대한항공은 고른 다양한 공격 루트와 대한항공의 늘어난 범실을 틈타 꾸준히 득점했다.
3세트에도 초반부터 대한항공이 앞서갔다. 아레프의 오픈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정한용의 백어택과 블로킹, 퀵오픈 등까지 성공하며 먼저 두 자릿수 득점에 올랐다. 중요한 순간마다 서브 에이스가 터져나왔고 점점 더 점수 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정한용이 트리플 크라운에서 블로킹 하나만 모자란 22점(백어택 4점·블로킹 2점·서브 5점)으로 맹활약했고 아레프가 14점으로 공격을 쌍끌이했다.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8득점한 조재영과 지난 시즌 입단해 이날 데뷔전에서 4득점을 기록한 김준호의 활약도 돋보였다.
대한항공은 서브로만 9점을 따내며 삼성화재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삼성화재의 리시브 효율은 11.29%에 그쳤다. 대한항공의 리시브 라인을 흔든 대한항공은 공격 성공률 58.33%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인천=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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