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억 빚 파산한’ 심형래, 14년 만에 ‘개콘’ 나와…김영희와 호흡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10. 3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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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심형래가 14년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한편 심형래는 과거 연예인 소득 랭킹 1위를 하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빚 179억원으로 파산 신청을 했다.

심형래는 한 웹예능에서 "연예인 중에서 돈을 제일 많이 벌어서 세금도 많이 냈다. 대기업 CF 한편 찍으며 8000만원을 받았다. 근데 그때 압구정 아파트가 7000만~8000만원이었다. 현재 그 아파트 한 채가 60억원 수준이다. 그런 걸 100편 넘게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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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코미디언 심형래가 14년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심형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를 마쳤다. 그는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서 김영희, 정범균, 김영희 등 후배들과 호흡을 맞췄다.

녹화분은 다음달 3일 오후 11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심형래는 과거 연예인 소득 랭킹 1위를 하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빚 179억원으로 파산 신청을 했다.

심형래는 한 웹예능에서 “연예인 중에서 돈을 제일 많이 벌어서 세금도 많이 냈다. 대기업 CF 한편 찍으며 8000만원을 받았다. 근데 그때 압구정 아파트가 7000만~8000만원이었다. 현재 그 아파트 한 채가 60억원 수준이다. 그런 걸 100편 넘게 찍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3년 영화 흥행 실패 등으로 거액의 빚을지게 됐다.

그는 2022년 한 방송에 출연해 “당시 가진 것을 다 팔고도 빚 179억원이 있었다. 그래서 파산 신청을 했다”며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구안와사가 오고 당뇨도 걸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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