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연패 도전' 보스턴, 연장서 인디애나에 덜미...5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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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연장 접전에서 3점 차로 졌다.
보스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32-135로 무릎을 꿇었다.
보스턴(4승 1패)은 동부 콘퍼런스 2위, 인디애나(2승 3패)는 11위에 자리했다.
보스턴은 경기 내내 인디애나에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갔고, 양 팀의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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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르브론 26점 분투, 아들 브로니는 데뷔 득점
보스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32-135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오른 뒤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를 거머쥔 보스턴은 NBA 2연패에 도전한다.
올 시즌 개막 4연승을 달리던 보스턴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4전 전승으로 물리쳤던 인디애나에 덜미를 잡혀 5연승이 좌절됐다.
보스턴(4승 1패)은 동부 콘퍼런스 2위, 인디애나(2승 3패)는 11위에 자리했다.
보스턴은 경기 내내 인디애나에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갔고, 양 팀의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3쿼터 막판에는 인디애나가 오비 토핀의 덩크에 힘입어 24점 차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과 샘 하우저의 연속 3점포로 거리를 좁혔고, 쿼터 종료 직전 테이텀의 골 밑 돌파로 14점 차로 따라붙었다.
86-100으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보스턴은 외곽포 6방을 집중해 인디애나의 뒤를 무섭게 쫓아갔다.
4쿼터 종료 14초 전에는 테이텀이 다시 한번 3점포를 터뜨려 124-124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인디애나 할리버튼의 외곽포는 림을 외면하면서 양 팀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 종료 직전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양 팀의 희비는 3점포에서 갈렸다.
132-132로 팽팽하던 경기 종료 7초 전, 인디애나 파스칼 시아캄의 외곽슛은 림을 통과했으나 종료 5초 전 브라운의 손을 떠난 공은 림을 벗어나면서 인디애나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디애나의 베네딕트 매서린은 3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시아캄은 2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보스턴에서는 테이텀이 3점포 5방을 포함한 37점 8리바운드, 브라운이 25점 5어시스트, 화이트가 3점포 5방을 포함한 23점을 기록해 세 명이 85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클리블랜드의 에번 모블리는 25점으로 활약했고, 도너번 미첼(24점 7어시스트)과 재럿 앨런(20점 17리바운드)도 펄펄 날았다.
레이커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친정 팀을 상대로 팀 내 최다인 26점을 책임지고, 앤서니 데이비스가 2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4쿼터 종료 2분 3초 전 왼쪽 구석에서 슛을 던져 NBA 데뷔 득점을 신고했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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