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부산 기간제 담임 비율 ‘전국 최고’…진단과 대책은?
[KBS 부산] [앵커]
기간제 교사가 담임을 맡는 비율이 전국에서 부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도 교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발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누적된 정규직 교사의 결원을 해결하기엔 충분한 숫자가 못 된다는 게 부산교사노조의 입장입니다.
김한나 위원장 모셨습니다.
먼저, 학교에서 담임이라는 역할은 어떤 식으로 부여되는 건지, 기준이 있는 겁니까?
[앵커]
부산이 기간제 교사의 담임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입니까?
[앵커]
교사노조 입장은, 기간제 교사가 담임을 맡는 일이 많아진 건, 그간 전체 교사 수에서 기간제 교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입장이시죠?
[앵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기간제 교사는 책임이 무거운 감독 업무 직위에 임용될 수 없다'라고 교육공무원법에 명시돼 있습니다.
때문에 기간제 교사가 담임을 맡는 건, 정규직 교사가 담임을 기피한 결과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는 거 같거든요?
[앵커]
학교 분위기, 교사들 사이에서 실제로 담임을 꺼리는 분위기입니까?
[앵커]
기간제 교사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학교를 떠나거나 옮기게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담임을 맡을 경우, 부작용은 없습니까?
[앵커]
시교육청이 내년도 초중교사를 1,120명까지 확대해서 기간제 교사의 담임 비율을 낮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해결책이 될 것 같습니까?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한나 부산교사노조 위원장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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