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래몽래인과 경영권 다툼서 승리…사명도 변경

강주일 기자 2024. 10. 31. 20: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정재. 연합뉴스



‘재벌집 막내아들’ 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의 경영권이 이정재 측에 넘어가고 사명이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됐다.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31일 래몽래인의 임시주주총회가 끝난 뒤 “주총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김동래 현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은 (김 대표가) 자진 철회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고, 이정재·정우성·이태성·박혜경 등 이정재와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주요 인사들의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가 상정한 정관 변경 안건은 주총에서 부결됐고, 이정재와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상정한 다른 안건들은 모두 가결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후임 대표이사로는 이태성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대표가 선임됐다. 또 사명도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됐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3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의 최대 주주가 됐으나 이후 경영 방향을 두고 래몽래인 창립자인 김 대표와 갈등을 겪어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