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삼성에 닥친 악재’ 주장 이동엽, 어깨 탈구로 이탈···1일 병원 검진 예정

잠실/조영두 2024. 10.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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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악재가 닥쳤다.

주장 이동엽(30, 193cm)이 어깨가 탈구되어 이탈했다.

삼성의 주장 이동엽이 어깨 부상을 당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동엽에 대해 "코트에 미끄러지면서 어깨가 빠졌다. 현장에 있는 의료진이 빠진 어깨를 다시 끼운 상태다. 추가 손상이 있는지 내일(1일) 병원 검진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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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삼성에 악재가 닥쳤다. 주장 이동엽(30, 193cm)이 어깨가 탈구되어 이탈했다.

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1라운드 맞대결. 삼성의 주장 이동엽이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동엽은 1쿼터 막판 드리블 도중 코트에 있는 땀으로 인해 미끄러졌다. 이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충격을 입었고, 어깨가 탈구되고 말았다. 통증을 호소한 그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현장 의료진에게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

삼성 관계자는 이동엽에 대해 “코트에 미끄러지면서 어깨가 빠졌다. 현장에 있는 의료진이 빠진 어깨를 다시 끼운 상태다. 추가 손상이 있는지 내일(1일) 병원 검진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이동엽은 정규리그 2경기에서 평균 11분 56초를 뛰며 3.0리바운드 1.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지만 주장으로서 라커룸 리더 역할을 훌륭히 수행 중이었다.

경기 전 삼성 김효범 감독은 “벤치에서 주장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연패를 하고 있지만 코칭 스태프와 고참들이 미팅할 때 좋은 이야기들이 오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동엽은 불의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오는 1일 정밀 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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