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석유사 셸, 분기 순익 8.2조원…1년전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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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메이저인 영국의 셸은 31일 3분기에 순익 60억 달러(8조2000억원)를 거뒀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정유 사업의 마진이 감소하고 세계 경제가 둔화되며 분기 국제유가가 17% 하락해 다른 석유 메이저 실적도 감소세라고 전했다.
프랑스의 토탈에네르지는 이날 분기 순익 41억 달러(5조6000억원)를 발표했는데 이는 3년 래 최저 규모다.
앞서 영국의 BP는 30%가 급감한 23억 달러(3조1000억원)의 분기 순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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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메이저인 영국의 셸은 31일 3분기에 순익 60억 달러(8조2000억원)를 거뒀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3% 감소한 것이나 시장 예상치를 10% 넘게 웃돈 실적이다.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거래 기업으로 이 부문 순익 증가가 정유 사업 등 다른 부문의 이익 급감을 상쇄했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정유 사업의 마진이 감소하고 세계 경제가 둔화되며 분기 국제유가가 17% 하락해 다른 석유 메이저 실적도 감소세라고 전했다.
프랑스의 토탈에네르지는 이날 분기 순익 41억 달러(5조6000억원)를 발표했는데 이는 3년 래 최저 규모다.
앞서 영국의 BP는 30%가 급감한 23억 달러(3조1000억원)의 분기 순익을 내놓았다. 이는 4년 래 가장 낮다.
세계 최대 석유사 미국의 엑손 모빌은 1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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