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석유사 셸, 분기 순익 8.2조원…1년전보다 3%↓

김재영 기자 2024. 10. 31.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메이저인 영국의 셸은 31일 3분기에 순익 60억 달러(8조2000억원)를 거뒀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정유 사업의 마진이 감소하고 세계 경제가 둔화되며 분기 국제유가가 17% 하락해 다른 석유 메이저 실적도 감소세라고 전했다.

프랑스의 토탈에네르지는 이날 분기 순익 41억 달러(5조6000억원)를 발표했는데 이는 3년 래 최저 규모다.

앞서 영국의 BP는 30%가 급감한 23억 달러(3조1000억원)의 분기 순익을 내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뉴시스] 영국 런던의 셸 주유소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메이저인 영국의 셸은 31일 3분기에 순익 60억 달러(8조2000억원)를 거뒀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3% 감소한 것이나 시장 예상치를 10% 넘게 웃돈 실적이다.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거래 기업으로 이 부문 순익 증가가 정유 사업 등 다른 부문의 이익 급감을 상쇄했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정유 사업의 마진이 감소하고 세계 경제가 둔화되며 분기 국제유가가 17% 하락해 다른 석유 메이저 실적도 감소세라고 전했다.

프랑스의 토탈에네르지는 이날 분기 순익 41억 달러(5조6000억원)를 발표했는데 이는 3년 래 최저 규모다.

앞서 영국의 BP는 30%가 급감한 23억 달러(3조1000억원)의 분기 순익을 내놓았다. 이는 4년 래 가장 낮다.

세계 최대 석유사 미국의 엑손 모빌은 1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