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생활·헬스·뷰티에서 AI까지…‘G-FAIR KOREA 2024’ 개막

오민주 기자 2024. 10. 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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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열었다.

31일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 2024(G-FAIR KOREA 2024)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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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7회 지페어 코리아’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주최, 경기도경제과학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30여 개의 우량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홍기웅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열었다.

31일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 2024(G-FAIR KOREA 2024)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다. 전시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재밌게 산다’는 슬로건 아래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에서부터 AI·IT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며 폭넓게 확대됐다.

특히 해외 30개국 513명과 국내 400명의 국가가 참석,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뷰티관 ▲식품관 ▲생활용품관 ▲건강·헬스관 ▲미래산업관 등 5개 테마에 532개의 기업, 612개 부스가 참가했다.

전시회 첫날에는 스타트업 8개사가 선발되어 투자자들 앞에서 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소개하는 ‘IR 피칭데이’가 진행됐다.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31일부터 이틀간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국내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유통 MD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우수 제품과 기업을 선정하는 ‘G-FAIR 어워즈’와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소장단이 참여하는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도 모색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 G-FAIR는 AI와 IT를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 IR 피칭과 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시도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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