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코, 비로소 출격 가능 ... NBA 사무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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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비로소 안쪽 전력의 가용 폭이 많아진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크리스천 콜로코(센터, 216cm, 104kg)가 이번 시즌 출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레이커스가 콜로코를 붙잡으면서 안쪽 전력을 다질 수 있었다.
계약 이후에도 콜로코의 출전 승인을 받아내지 못하면서 레이커스가 골밑 전력을 제대로 다질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많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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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비로소 안쪽 전력의 가용 폭이 많아진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크리스천 콜로코(센터, 216cm, 104kg)가 이번 시즌 출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콜로코는 그간 혈전 문제로 인해 출전 자체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 레이커스가 선뜻 그를 영입했다. 심지어 기존에 투웨이딜로 붙잡은 블레이크 힌슨(골든스테이트)까지 내보내면서 그를 데려왔다.
레이커스가 콜로코를 붙잡으면서 안쪽 전력을 다질 수 있었다. 크리스천 우드가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 게다가 레이커스의 간판인 앤써니 데이비스가 여전히 파워포워드로 뛰는 것을 좀 더 선호하는 만큼, 레이커스가 좀 더 시간을 채워줄 수 있는 센터를 확보해야 했다.
계약 이후에도 콜로코의 출전 승인을 받아내지 못하면서 레이커스가 골밑 전력을 제대로 다질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많아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 콜로코가 뛸 수 있게 되면서 레이커스의 고민도 상대적으로 가벼워졌다. 그가 잠재적으로 레이커스의 높이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면서 데이비스를 비롯한 빅맨들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카메룬 출신인 그는 지난 202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3순위로 토론토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신인 때부터 돋보였다. 지난 2022-2023 시즌에 19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을 정도. 총 55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3.8분을 뛰며 3.1점(.480 .083 .627) 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돋보이진 않았으나, 높이의 이점을 잘 살렸다.
그러나 이후 건강상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쉽지 않았다. 결국, 토론토는 지난 시즌 중에 그를 방출했다. 동행하길 바랐으나, 그가 언제 뛸 수 있을지 기약이 없었기 때문. 2라운드 출신으로 신인계약을 맺었던 만큼, 재정적인 부담도 크지 않았다. 이번에 투웨이딜을 맺긴 했으나, 어렵사리 빅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다만 공백이 있는 데다 전반적으로 아직 실력이 빼어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전력에 얼마나 보탬이 될지 의문이다. 또한, 레이커스에는 데이비스를 필두로 잭슨 헤이즈가 버티고 있다. 부상 중인 우드가 가세한다면 레이커스도 안쪽에서 경쟁력을 갖출 만하다. 다만 우드가 돌아오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이 기간 동안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중요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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