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X무어 안 부럽다!’ 아스널 17세 신성 맹활약, “실력과 인성 모두 갖춰” 감독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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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도 토트넘 홋스퍼의 양민혁과 마이키 무어 못지 않은 2007년생 신성이 있다.
아스널은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전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는 아스널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그는 2007년생으로 아스널이 기대하는 '차세대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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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아스널에도 토트넘 홋스퍼의 양민혁과 마이키 무어 못지 않은 2007년생 신성이 있다.
아스널은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전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EFL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의 프레스턴인 만큼, 아스널의 압도적인 우세가 전망됐다. 예상대로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프레스턴을 압도했다. 전반 24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일찍이 앞서 나갔고, 전반 33분에는 ‘신성’ 에단 은와네리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은 2-0 리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변은 없었다. 아스널은 후반 6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아스널은 후반 들어 12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그 중 유효 슈팅만 무려 7개였다. 결국 후반 12분 카이 하베르츠의 세 번째 골이 터지며 격차를 세 점차로 벌렸다. 추격 의지가 완전히 꺾인 프레스턴은 한 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경기는 아스널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이목을 끈 선수는 아스널의 은와네리였다. 그는 2007년생으로 아스널이 기대하는 ‘차세대 에이스’다. 상대가 2부 소속인 만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은와네리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은와네리는 이날 4-3-3 포메이션의 우측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활약했다. 은와네리는 전반 3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은와네리는 80분 동안 1골, 유효 슈팅 2회, 패스 정확도 98%(55/56), 지상 경합 성공 4회, 터치 73회, 박스 안 터치 5회, 드리블 성공 2회, 공격 지역 패스 7회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매체는 은와네리에게 양 팀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7점을 부여했다.
아스널에게는 은와네리의 맹활약이 놀랍지 않다. 꾸준하게 능력을 입증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은와네리는 지난 2022년 9월, 15세 181일의 나이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PL) 사상 최연소 선수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은와네리는 현재까지 총 네 번의 리그 경기에 교체로 출전하며, 매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은와네리의 활약에 ‘대만족’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은와네리에 대한 아르테타 감독의 말을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고, 올바른 태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를 둘러싼 상황과 선수들 또한 완벽하다. 동료들은 그에게 항상 공을 건네는데, 이는 좋은 신호다. 그는 매우 개성 넘치며, 모든 일을 해내고 싶어하는 열정을 가졌다. 아울러 매우 예의바르며 직업 윤리 또한 엄청나다”며 은와네리를 극찬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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