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김완수 감독 "타니무라 수비, 일단 김소담"…신한은행은 최이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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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무라는 일단 (김)소담이한테 맡겨 보려고 한다."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KB스타즈는 공식 개막전 부천 하나은행과 맞대결에서 64-56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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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타니무라는 일단 (김)소담이한테 맡겨 보려고 한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KB스타즈는 공식 개막전 부천 하나은행과 맞대결에서 64-56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허예은(19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강이슬(17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감독은 "타니무라와 신지현 수비에 중점을 뒀다. 타니무라는 일단 (김)소담이한테 맡겨 보려고 한다. 도움 수비가 필요할 것 같지만, 일단 맡긴다. 성장이 필요한 선수다. 싸워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개막전 승리로 쾌조의 분위기를 알린 KB스타즈다. 김 감독은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선수들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승리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라고 바라봤다.
이에 맞서는 신한은행은 KB스타즈와 반대다. 아산 우리은행과 치렀던 시즌 첫 경기에서 64-76으로 패했다.
구나단 감독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지난 경기 종료 후 또 조율을 했다. 스페이싱도 더 나와야 한다. 타니무라에게는 너무 많은 역할을 주지 않았다. 출전 시간은 25~30분 정도 생각한다. 조절하면서 뛰게 하려고 한다. 어쨌든 타니무라를 상대로 도움 수비가 올텐데 어떻게 이겨내는지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곽슛을 막아야 한다. 강이슬, 허예은을 최대한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이샘이 결장한다. 구 감독은 "정규리그 개막 일주일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허리가 불편한 것 같다. 개막전을 뛴 건 본인의 의지가 있었다. 침도 맞았다. 그런데 뛰고 나서 안 좋았던 것 같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쉬고 가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베스트5
KB스타즈 : 허예은 나윤정 강이슬 나가타 김소담
신한은행 : 신지현 신이슬 김진영 김지영 타니무라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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