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볼드윈과 데이비스 옵션 행사 않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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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신인계약이 남은 선수와 좀 더 함께하지 않는다.
『The Athletic』의 조쉬 로빈스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포워드, 206cm, 100kg)와 조니 데이비스(가드, 193cm, 88kg)의 팀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팀옵션 거부로 워싱턴으 다가오는 시즌 좀 더 많은 샐러리캡을 확보하게 됐다.
완전하게 보장되지 않는 리션 홈즈의 계약까지 더하면 워싱턴이 재정을 좀 더 확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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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신인계약이 남은 선수와 좀 더 함께하지 않는다.
『The Athletic』의 조쉬 로빈스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포워드, 206cm, 100kg)와 조니 데이비스(가드, 193cm, 88kg)의 팀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지난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하기로 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스턴)와 브래들리 빌(피닉스)을 트레이드하면서 고액 계약을 덜어냈다. 계약이 끝날 수도 있던 포르징기스를 매개로 트레이드를 만들어내며 다른 자산을 확보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이번 여름에는 데니 아브디야(포틀랜드)까지 트레이드했다. 자연스레 어린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릴 채비를 마련했다. 아직 조던 풀과 카일 쿠즈마가 남아 있긴 하나 워싱턴은 유망주를 차례로 모으면서 옥석 가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볼드윈과 데이비스의 계약을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이들은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볼드윈은 NBA 진출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신인 때보다 나은 면모를 보이긴 했으나, 평균 4.4점에 그친 것이 전부였다. 시즌 평균 13분을 출전하며 기회를 얻었으나, 많은 것을 해내기에 여러모로 모자랐다. 이번 시즌에도 세 경기에서 평균 5.3분을 뛰는데 그쳤으며, 3.7점(.500 .333 .---) 1.3리바운드에 그치고 있다.
데이비스는 더욱 심각하다. 첫 시즌에 평균 5.8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이나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경기당 3점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세 경기에서 평균 5.3분을 뛴 것이 전부다. 이전까지 평균 12분 이상을 꾸준히 뛰었으나, 이번 시즌 들어 기회가 크게 줄었다. 경기당 0.7점(.000 .333 .---)에 머무르고 있다.
이들 둘은 지난 202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볼드윈은 1라운드 22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의 부름을 받았다. 하물며 데이비스는 무려 1라운드 10순위로 지명됐다. 워싱턴은 복수의 1라운더를 불러들이며 가능성을 모으고자 했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호명해 데려온 선수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팀옵션 거부로 워싱턴으 다가오는 시즌 좀 더 많은 샐러리캡을 확보하게 됐다. 둘의 연봉을 합친 금액(약 1,100만 달러)을 비워내게 됐다. 말컴 브록던, 마빈 베글리 Ⅲ, 코리 키스퍼트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완전하게 보장되지 않는 리션 홈즈의 계약까지 더하면 워싱턴이 재정을 좀 더 확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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