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 사실상 작별' 한국도로공사, 국내 선수에게 기회준다…김종민 감독 "1순위 김다은 이날 선발, 겁 없는 모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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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31일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초반 좀 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는 한국도로공사다.
지난 22일 페퍼저축은행에 0-3 패배한 데 이어 IBK 기업은행에게도 1-3 경기를 내주면서 시즌 전적 2패 승점 0점으로 리그 6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김종민 감독은 올 시즌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세터 김다은을 선발 라인업에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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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신인 답게) 겁 없는 모습 기대한다"
한국도로공사는 31일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초반 좀 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는 한국도로공사다. 지난 22일 페퍼저축은행에 0-3 패배한 데 이어 IBK 기업은행에게도 1-3 경기를 내주면서 시즌 전적 2패 승점 0점으로 리그 6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직전 IBK 기업은행전에서 니콜로바가 27득점(공격 성공률 44.4%)을 올리며 활약을 펼쳤으나, 팀이 범실을 20개나 쏟아내며 패배의 쓴 맛을 봤다.
김종민 감독은 올 시즌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세터 김다은을 선발 라인업에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반면 개막 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유니(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와는 사실상 작별을 예고했다.
이하 김종민 감독과 일문일답.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하다.
"흐름이 좋지 못하지만, 기술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 보다 팀 분위기 자체를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 김다은이 스타트 세터로 나선다. 다은이가 겁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란다"
-'아시아쿼터' 유니는 어떻게 되나?
"유니 선수가 기량 문제가 있다고 본다. 팀에 적응 하는 것도 힘들어한다. 포기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 다만 현재로선 바로 새로운 선수를 구하기 보다 국내 선수 위주로 경기를 치르며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 많이 주면서 성장을 이끌겠다"
사진=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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