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MLB 신분조회 요청…“해외 진출 의사 없어”
이현용 2024. 10. 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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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은 kt위즈의 강백호가 현재로선 해외 진출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 측은 오늘 "구단은 강백호와 해외 진출 관련 논의를 한 적 없다"며 "선수도 에이전트를 통해 현재로선 해외 진출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KBO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늘 "MLB 사무국으로부터 kt 강백호와 키움 김혜성에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신분조회 요청은 일본과 미국 등 해외 구단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사전 절차입니다.
다만, 실제 구단과의 계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강백호는 통산 802경기 타율 0.307, 121홈런 50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FA 자격을 얻지 못한 강백호는 구단 허락을 얻어야 해외 진출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김혜성은 지난 1월 구단을 허락을 받고 MLB 진출 추진을 계획 중입니다.
김혜성은 통산 953경기,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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