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스' 김종수·백현진→나나·박상면…스크린 꽉채운 신스틸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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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킬러스'(감독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가 세대별 대세 배우부터 화려한 카메오까지 스크린을 꽉 채운 배우들의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배우 심은경의 화려한 연기 변신뿐만 아니라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세대별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반가움을 더한다.
다채로운 배우들의 열연과 존재감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더 킬러스'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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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다. 영화는 배우 심은경의 화려한 연기 변신뿐만 아니라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세대별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반가움을 더한다. 먼저 김종관 감독의 ‘변신’에는 김종관 감독의 전작 ‘아무도 없는 곳’, ‘더 테이블’을 함께한 배우 연우진이 정체불명의 칼이 꽂힌 남자로 등장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긴장감을 자아내는 인물로 분했다. 노덕 감독의 ‘업자들’에는 ‘화란’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홍사빈과 청춘의 얼굴을 담은 배우 지우와 독특한 개성의 배우 이반석이 등장해 젊은 세대를 대표한다. 이들은 살인 청부를 받은 3인조로 등장해 우당탕탕 코믹한 소동극을 벌인다. 장항준 감독의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에는 드라마 ‘악귀’, ‘미끼’ 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 오연아가 선술집 주인 ‘유화’ 역을 맡아 매혹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면모를 보이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는 장현성은 살인자를 쫓는 비밀 형사로 등장한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두 배우의 밀도 높은 연기는 서스펜스 장르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명세 감독의 ‘무성영화’에는 곽민규, 이재균, 고창석, 김금순 등 독립영화와 연극,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약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곽민규와 이재균은 정체 모를 타깃을 쫓는 킬러 역할을, 고창석, 김금순 배우는 식당을 지키는 주인 스마일과 주방장 보이스를 맡아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함께 실제 한 편의 무성영화를 보는 듯한 신선한 연기를 선보인다.
다채로운 배우들의 열연과 존재감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더 킬러스’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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