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하나 남았는데…‘업소 출입’ 논란 최민환에 KBS 중대결단 내리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0. 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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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측이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의 '더 시즌즈' 출연분 삭제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냈다.

논란이 확산하자 KBS측은 세 아이 보호 차원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최민환 가족의 출연분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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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이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의 ‘더 시즌즈’ 출연분 삭제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BS 측이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의 ‘더 시즌즈’ 출연분 삭제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냈다.

31일 방송계에 따르면 KBS 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하는 남자들’은 가정사가 공개되고 아이들이 노출되는 프로그램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자체 삭제했으나, 그외 뮤지션으로서 출연한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한 최민환은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앞서 24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를 출입했다며 그의 성매매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과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KBS측은 세 아이 보호 차원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최민환 가족의 출연분을 모두 삭제했다.

다만 최민환이 FT아일랜드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던 ‘더 시즌즈’는 남아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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