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검찰, ‘대북송금·뇌물’ 이화영에 항소심도 징역 15년 구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고법 형사1부는 31일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15년과 벌금 10억 원 및 추징금 3억 3400여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및 외제차 등 3억2천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하고, 그 대가로 쌍방울 그룹이 북한 광물자원 개발 등 남북경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및 외제차 등 3억2천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하고, 그 대가로 쌍방울 그룹이 북한 광물자원 개발 등 남북경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전 부지사는 2019년 1월과 4월 중국 선양에서 쌍방울 그룹이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등과 경제협력 사업 관련 합의서를 작성하는 데에도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의 주요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리면서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특가법상 뇌물 등 징역 8년) 및 벌금 2억5000만 원, 추징금 3억 2595만 원을 선고했다.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故 강수연 있는 곳에 함께한 ‘일용엄니’...50년 전통 ‘여기’서 영면 - 매일경제
- “816억 사기치고 해외로 도망치더니”…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女의 정체 - 매일경제
- “극적 화해한 거야”…中쇼핑몰서 포착된 다정한 방시혁 민희진, 알고보니 - 매일경제
- “북한이 세계대전으로 만들었다”…무시무시한 경고 날린 美 외교실세 - 매일경제
- 태국 여성들과 성행위 실시간 생방송…한국인 남성 유튜버, 징역형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31일 木(음력 9월 29일) - 매일경제
- “여배우이기를 포기했다”…한가인 ‘파격변신’에 충격받은 남편 연정훈 - 매일경제
- [단독] “‘알리’ 어쩐지 싸다 했네”…23만원짜리 전기자전거 주문했더니 장난감 배송 - 매일
- 무인 사진관서 남녀 성관계 ‘경악’…충격 받은 사장이 한 행동 - 매일경제
- “쿠바전부터 선발로 나갈 것”…KIA V12 견인한 김도영, 류중일호 화력 책임질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