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원도심 활성화 해법 모색... 시청사 이전 따른 도시재생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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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시청사 이전과 관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해법찾기에 나섰다.
31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및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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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시청사 이전과 관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해법찾기에 나섰다.
31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및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청사 이전으로 인한 원도심 활성화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2021년부터 최근까지 추진, 중앙동1지역의 경우 총괄사업관리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여주도시공사로 변경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내용으로 ▲여주역에서 시청사 구간까지 보행로 확보 통한 상징가 조성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인 남한강 테라스 조성구간을 강변로 전구간 확장 통한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시청사 이전 적지에는 원도심에 부족한 숙소, 공원, 주차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은 청소년 활동 지원과 청년 창업 지원, 여주대교 건립, 강변로 정비, 여흥동행정복지센터 이전, 오학동 상권 활성화 지원, 로컬푸드 매장 마련, 똑버스 운행 모니터링 필요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으로 경기도에서 추진 계획인 경기 동부 균형발전을 위한 SOC 대개발 구상안에 대한 시가 경기도에 요청한 3개 분야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3개 분야는 도로분야(도로 확장 16.76km), 개발사업 분야(도시개발, 산업단지, 물류단지, 관광단지 총 4.72㎢), 규제개선분야(자연보전권역 연접개발 적용 지침 개정 및 자연보전권역 대상 범위 조정)이다.
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연접개발 적용기준 완화 및 자연보전권역에서 특별대책지역을 제외한 지역이 성장관리권역으로 분리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사항들이 이번 경기도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반영, 관련 지침이 개정되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 원도심의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과 주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행정은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물리적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다양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주민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행정과 함께 논의하는 등 활성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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