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댐 준공…"재해예방, 여가공간 등 다목적"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4. 10. 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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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원주천 유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원주천댐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31일 댐 하류 공원 풋살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천댐 건설사업으로 주민의 안전은 물론, 원주천이 재해의 큰 위험 요인에서 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변화하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며 장기 공사 중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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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0월 31일 준공식, 저수용량 180만톤
홍수조절용댐, 여가공간으로도 활용
31일 열린 원주천댐 준공식.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원주천 유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원주천댐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31일 댐 하류 공원 풋살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원주천댐은 2019년 7월 착공해 종합시험운영을 거쳐 5년여 간의 공정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판부면 신촌리 833번지 일원에 높이 46.5m, 길이 210m, 총저수용량 180만 톤 규모로 건설한 콘크리트 중력식댐으로 총사업비 906억 원이 투입됐다. 원주천댐은 지자체 주도로 진행한 '전국 최초 지역 건의 홍수조절댐'이라는 의미도 있다.

원주천댐 준공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원주천 범람과 이로 인한 인근지역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원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평소에는 자연 하천 형태로 물을 흐르게 하고 홍수기에 수문을 통해 유량을 조절하게 되며 인근에 둘레길과 어린이놀이터, 야외무대, 풋살장, 공원 등을 조성해 여가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천댐 건설사업으로 주민의 안전은 물론, 원주천이 재해의 큰 위험 요인에서 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변화하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며 장기 공사 중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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