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의료진들 위로"…건양사이버대 장애인합창단 공연

유순상 기자 2024. 10. 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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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U 앙상블은 올해 선용인 건양사이버대 평생교육원 대우 교수 주도로 만들어진 중부권 대학 최초의 장애인합창단이다.

선 교수는 "에바다란 '열려라'라는 뜻의 아람어를 헬라어로 음역한 말로, 음악을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을 함께 열자는 뜻에서 합창단 이름을 'KYCU 에바다 Vocal 앙상블'로 지었다"며 "이번 공연이 몸과 마음이 지친 환우들과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함께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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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U 에바다 Vocal 앙상블', 건양대병원서
[대전=뉴시스] 'KYCU 에바다 Vocal 앙상블'과 '아리랑 Men’s 앙상블' 단원들이 31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건양사이버대 제공) 2024.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사이버대 평생교육원의 장애인 성악 합창 과정 수강생으로 구성된 장애인합창단 'KYCU 에바다 Vocal 앙상블'은 31일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환우와 의료진을 위해 '아리랑 Men’s 앙상블'과 합동공연을 했다.

KYCU 앙상블은 '도레미송' '엄마야 누나야' '섬집 아기'를 합창했고 Men’s 앙상블은 독창, 중창, 합창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합창,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KYCU 앙상블은 올해 선용인 건양사이버대 평생교육원 대우 교수 주도로 만들어진 중부권 대학 최초의 장애인합창단이다.지난 6월부터 교육생을 모집, 그동안 기초 발성과 호흡법, 발음교정, 어휘력향상, 무대 매너 등을 개인 또는 그룹으로 지도해왔다.

선 교수는 "에바다란 '열려라'라는 뜻의 아람어를 헬라어로 음역한 말로, 음악을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을 함께 열자는 뜻에서 합창단 이름을 'KYCU 에바다 Vocal 앙상블'로 지었다"며 "이번 공연이 몸과 마음이 지친 환우들과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함께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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