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 줄줄이 찬바람…성우, 코스닥 상장 첫날 12%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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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부품 제조사 성우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31일 12% 넘게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성우는 공모가(3만2천원) 대비 12.50% 내린 2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우는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차량용 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5천∼2만9천원) 상단을 초과한 3만2천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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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반 투심 악화로 신규 상장주 약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이차전지 부품 제조사 성우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31일 12% 넘게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성우는 공모가(3만2천원) 대비 12.50% 내린 2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만5천4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최근 국내 수출 부진 및 미국 대선 경계감 등에 국내 증시 약세가 장기화되면서 새내기주까지 타격을 입는 분위기다.
지난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씨메스를 시작으로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웨이비스, 클로봇 등이 연이어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했다.
이날 성우까지 첫날 종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면서 일주일 새 5개 종목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개인 투자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최근 상장주들의 약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상장주를) 받더라도 5분 안에 파는 식으로 거래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성우는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차량용 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5천∼2만9천원) 상단을 초과한 3만2천원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816.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9조7천996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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