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숙인복지 증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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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노숙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31일 강원도 삼척 쏠비치에서 열린 '2024년 노숙인복지 종사자 대회'에서 소외된 노숙인 등의 복지와 자립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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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노숙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31일 강원도 삼척 쏠비치에서 열린 ‘2024년 노숙인복지 종사자 대회’에서 소외된 노숙인 등의 복지와 자립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노숙 예방을 위한 거리 현장 지원 △노숙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료 지원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주거 지원 △지역사회 재정착을 위한 복지서비스 △노숙인 인권중심 정책기반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유래없이 길었던 지난 여름 폭염에 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과 비주거시설(쪽방) 거주민 보호를 위해 자치구, 경찰서, 소방서, 노숙인시설 등과 공동대응체계를 구축, 보호활동을 펼쳤다.
대인동 쪽빛상담소를 휴일·야간까지 무더위쉼터로 연장 운영하고, 응급 잠자리와 생수 지원을 통해 온열질환 등 폭염으로 인한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폭염을 극복했다.
시는 노숙인 등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광주사회서비스원에 의뢰해 비주거시설인 쪽방거주민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12월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면 노숙인 등 복지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숙인 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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