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수목원, '자생 붓꽃 현지외 보전원' 조성…20종 식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소속기관인 국립세종수목원에 '붓꽃 현지외 보전원'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국립세종수목원에 들어선 붓꽃 현지외 보전원은 기부플랫폼 체리와 이포넷이 후원한 국민참여형 걷기 프로그램 '붓꽃길 함께 걸어요'에서 마련된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자생 붓꽃 보전과 다양한 해외 붓꽃 원종 수집으로 수목원의 수집·보전 역할을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소속기관인 국립세종수목원에 '붓꽃 현지외 보전원'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붓꽃은 꽃봉오리 모양이 '먹물을 머금은 붓'같이 생겼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국내에는 13종이 산이나 평지, 습지 등에서 자생하고 있다.
산지 계곡부에 분포하는 노랑붓꽃은 태풍, 폭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인간의 무분별한 채취로 개체수 감소의 위기에 처해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붓꽃속(Iris)을 온대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식물로 선정해 수집·연구·보전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세종수목원에 들어선 붓꽃 현지외 보전원은 기부플랫폼 체리와 이포넷이 후원한 국민참여형 걷기 프로그램 '붓꽃길 함께 걸어요'에서 마련된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보전원에는 개체수 감소 위협에 있는 노랑붓꽃을 포함해 국내·외 붓꽃 20종과 물푸레나무, 상수리나무 등 자생지에서 볼 수 있는 나무 14종이 식재돼 있다. 내년 5월 다양한 붓꽃들이 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자생 붓꽃 보전과 다양한 해외 붓꽃 원종 수집으로 수목원의 수집·보전 역할을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로제 'APT' 언급한 이창용…"아파트값 오를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