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억 집 해왔는데 공금 빼돌려” 트리플스타 전처, 왜 작심 폭로했나(연예뒤통령)

배효주 2024. 10. 31. 16: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리플스타(뉴스엔DB)
트리플스타(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나온 가운데, 트리플스타와 전처 A씨 간의 금전적 문제도 불거졌다.

10월 30일 이슈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뒷바라지했던 전처의 분노 왜? 트리플스타 과거 폭로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트리플스타를 향한 전처 A씨의 사생활 폭로 이유가 담겼다. 이 유튜버는 "전처 A씨의 갑작스러운 폭로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첫 번째는 전처 A씨와 그의 새 연인에 대한 저주와 협박이다. 전처 A씨의 새 연인이 트리플스타와 함께 아는 지인이고, 이를 알게 된 이후부터 트리플스타는 협박과 저주를 이어왔다. 전처 A씨는 본인과 새 연인을 지키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 말했다.

이어 "여기에 전처 A씨는 트리플스타가 '전처가 바람을 피워서 이혼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걸 들었고, 이에 두 사람의 진짜 혼인 파탄 이유를 공개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논란에 대해서는 "2022년 8월, 트리플스타는 전처 A씨와의 재결합을 위해 전 연인 B씨에게 이별 통보를 했고, 결별 통보 이후 전처 A씨와 다시 만났다고 했다. 그러나 전처 A씨와 전 연인 B씨는 서로 간 소통을 통해 트리플스타가 말한 것과 전 연인 B씨와의 만남 기간이 다르다는 걸 파악하게 됐다. 전 연인 B씨와 한 두 달 만난 게 아니라 넉 달 이상 연애했던 것. 재결합을 하는 과정에서 전처 A씨, 전 연인 B씨와의 열애 시기가 겹친다"고 짚었다.

또, "전처 A씨는 트리플스타와의 만남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을 지출했다. 약 10년 동안 4억 원이상 돈을 썼다. 큰 돈을 썼지만 사랑하는 사이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또 결혼 과정에서 전처 A씨가 37억 원의 전셋집을 홀로 준비했다"며 "전처 A씨와 트리플스타의 부모님은 트리플스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1억5천만 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레스토랑의 적자로 인해 대출까지 받아야 할 정도로 상황이 나빠졌고,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으로 모인 돈 일부를 자신의 부모님에게 몰래 보내는 정황을 전처 A씨가 알게 됐으며, 대출까지 받으면서 생활을 이어왔기 때문에 부부 간 신뢰가 완전히 깨지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일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 전 연인 B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취업 로비 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2014년 미국 요리학교 재학 당시 A씨를 처음 만나 2022년까지 연애, 결별, 재결합을 반복했다. 두 사람은 2022년 5월 결혼했고, 3개월 뒤 이혼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였다고. 전처 A씨는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유학생이었던 트리플스타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지인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며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A씨는 트리플스타가 직접 쓴 수십 장의 반성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성문에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봤다" "나는 쓰레기다.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등 문장이 적혀 있었다. 특히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이라는 반성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폭로가 보도된 후, 트리플스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댓글 기능을 닫았다. 넷플릭스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을 하거나 입장을 전달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