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재영입 꿈도 꾸지 마라...“우리는 돈 필요 없는 구단이야”

이종관 기자 2024. 10. 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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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니코 파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일은 없어 보인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29일(한국시간) "미르완 수바르소 코모 회장이 레알을 향해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의 파스는 레알이 기대하던 차세대 2선 자원이었다.

이와 동시에 레알 복귀설이 돌고 있는 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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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당분간은 니코 파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일은 없어 보인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29일(한국시간) “미르완 수바르소 코모 회장이 레알을 향해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의 파스는 레알이 기대하던 차세대 2선 자원이었다. 자국 리그 아틀리티코 산후안, 스페인 테네리페 유스를 거쳐 지난 2016년 레알 유스에 입단한 그는 지난 2022년 리저브 팀(2군)인 카스티야로 승격했고 2022-23시즌 도중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큰 기대를 모았다.


1군 데뷔전을 치른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브라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짧은 시간에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며 팬들을 환호케했다. 이후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8경기 1골.


본격적으로 1군에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던 상황. 올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로 완전 이적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현재 8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레알 복귀설이 돌고 있는 파스. 당분간은 그럴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수바르소 회장은 “우리는 돈이 필요 없는 구단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축구에서 ‘절대’라는 말은 없지만, 현재로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다. 이번 시즌 우리의 목표는 잔류이며,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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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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