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일 이민정책 벤치마킹…이철우, 獨 인구연구소 방문

이승형 2024. 10. 31.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독일 비스바덴에 있는 연방인구연구소를 방문해 이민정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경북도가 31일 밝혔다.

이 지사는 마르틴 부자르 연방인구연구소 부소장, 이민정책 관계관 등을 만나 이민정책 사례를 듣고 이민자 통합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독일 연방인구연구소 방문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독일 비스바덴에 있는 연방인구연구소를 방문해 이민정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경북도가 31일 밝혔다.

이 지사는 마르틴 부자르 연방인구연구소 부소장, 이민정책 관계관 등을 만나 이민정책 사례를 듣고 이민자 통합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도는 '블루카드 제도'를 통해 과학, 기술 분야 전문 인력을 유치하고 언어교육과 법적 지원으로 이민자 사회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독일 이민정책을 연구해 경북 이민정책에 접목할 방침이다.

블루카드는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닌 제3국 국적의 외국인이 독일에서 노동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장기 체류 취업 비자 제도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민정책이 단순히 인력 확보만을 중심으로 추진된다면 다양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민자의 인권 보호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해 아시아에서 가장 이민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유입부터 정주까지 책임지는 개방사회 조성'을 위해 한국어 교육 학당 개소와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등 이민자 유치와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