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무원노조 "민주당, 시 행정에 개입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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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공무원노조는 31일 "시 집행부와 충주시의회가 정당한 절차를 거쳐 논의해야 할 일에 더불어민주당이 개입하고 있다"며 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에 자중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노승일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시의원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조직개편안에 반대하면서 시의 발전을 저해하고 시민의 행복권과 생존권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앞으로 발생하는 불합리와 불공정에 대해 절대 그냥 지켜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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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공무원노조는 31일 "시 집행부와 충주시의회가 정당한 절차를 거쳐 논의해야 할 일에 더불어민주당이 개입하고 있다"며 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에 자중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노승일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시의원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조직개편안에 반대하면서 시의 발전을 저해하고 시민의 행복권과 생존권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앞으로 발생하는 불합리와 불공정에 대해 절대 그냥 지켜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노조는 "조직개편안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시정 운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역점 계획"이라면서 "행정적인 일에 정치적으로 접근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직속기관과 사업소 포함 9국47과인 현재 조직을 11국50과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으나 민주당과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조직개편은) 다음 시장에게 맡겨야 한다"며 반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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