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3분기 영업이익 160% 증가…'이 화장품' 효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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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조 681억 원의 매출과 160% 상승한 7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오늘(31일) 공시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진 중인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 매출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들이 북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것과 더불어 서구권 매출 비중이 높은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6% 하락한 5,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면세 채널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 및 뉴커머스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미주 매출이 108% 증가하고, EMEA에서 매출이 339% 확대됐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스알엑스의 실적 편입 효과와 함께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가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기타 아시아 지역 역시 활발한 신규 브랜드 진출과 함께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면세 채널의 매출 축소로 인해 전체 매출이 18% 하락했고, 채널 재정비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72% 감소했습니다.
에뛰드도 오프라인 채널 재정비로 인해 전체 매출이 6% 감소했고, 마케팅 투자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도 78% 하락했습니다.
오설록은 고객 접점 확대로 매출이 10% 성장했고,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도 143%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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