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요인 영향에… 한미약품, 3분기 매출·영업익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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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올 3분기 매출 3621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북경한미약품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 843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나타났다.
북경한미약품의 지난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33억원, 2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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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올 3분기 매출 3621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11.4% 줄었다. 한미약품의 2023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인 각각 3646억원, 575억원이다.
로수젯 처방약은 같은 기간 17.5% 늘어난 53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후 성과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고혈압 치료제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올 3분기 3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북경한미약품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 843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일수 감소, 중국 현지 자연재해 등 물리적 환경 요인으로 매출이 줄었다는 게 한미약품 설명이다. 북경한미약품의 지난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33억원, 260억원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자체 개발 제품 수익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지속 가능한 R&D(연구·개발) 모델'을 견고히 구축했다"며 "한미가 잘할 수 있고 한미만이 할 수 있는 사업적 영역에 집중해 더 높은 주주가치로 주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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