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분기 영업이익 510억원… 전년비 11.4% 감소

송복규 기자 2024. 10. 31.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9억76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줄었다고 31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438억9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었다.

북한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액 843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수젯은 3분기 처방액 5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1439억원… 사상 최대
한미약품 전경./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9억76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줄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20억7700만원, 순이익은 349억5500만원으로 각각 0.7%, 42.3%씩 줄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438억9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1857억3100만원, 1452억1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3%, 12.6%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북한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액 843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에는 중국 내 영업 일수가 감소와 현지 자연 재해로 매출이 다소 주춤했다.

다만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매출이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수젯은 3분기 처방액 5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 늘었다. 고혈압 치료제 제품군 ‘아모잘탄 패밀리’는 3분기 매출액 36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구개발(R&D) 투자액은 매출 대비 15.1%인 548억원이다. 한미약품은 “다음 달 미국비만학회에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며 “한국인 맞춤형 비만약과 삼중작용제로 비만치료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