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서 '완승'…정우성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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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측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래몽래인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다.
래몽래인은 3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의 정관 변경과 이정재, 정우성, 이태성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대표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 주주인 이정재 측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와 초록뱀미디어 인수를 비롯한 경영권을 두고 갈등이 생겨 법적 분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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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이정재 측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래몽래인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다.
래몽래인은 3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의 정관 변경과 이정재, 정우성, 이태성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대표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래몽래인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마에스트라' 등을 제작한 회사로, 지난 3월 290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이후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최대주주가 됐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 주주인 이정재 측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와 초록뱀미디어 인수를 비롯한 경영권을 두고 갈등이 생겨 법적 분쟁을 벌였다.
지난 6월말 반기보고서 기준 래몽래인의 지분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18.44%, 이정재가 5.12%, 김동래 대표가 13.41% 등이다.
전날 법원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이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및 허용 가처분 신청에서 "김동래 대표가 각 안건에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라"며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의 손을 들어줬다. 또 이를 위반한 경우 5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애초에 이정재 측 지분이 김동래 대표보다 2배 가까이 많은데다 법원의 유리한 판결이 내려지면서 이번 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정재 측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이로 인해 래몽래인은 사명을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하며 이정재, 정우성, 이태성 대표 등이 사내인사, 박혜경 앤드크레딧 대표이사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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