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가을옷 입은 여주 강천섬 [정동길 옆 사진관]

권도현 기자 2024. 10. 31. 16: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경기 여주시 강천섬을 찾은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를 거닐고 있다. 2024.10.31 권도현 기자

포근하고 맑은 날씨를 보인 31일 경기 여주시 강천섬에는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다. 시민들은 은행나무숲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다음달 4일부터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토요일까지 가을 치고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이 올가을 들어 가장 강하게 세력을 넓히면서 다음달 4일부터 6일 사이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31일 예보했다.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4∼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10∼21도로, 31일의 아침 최저기온 6∼16도, 낮 최고기온 20∼24도에 비해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절기상 입동(立冬)인 7일부터는 대륙고기압이 이동성고기압으로 변질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남풍이 불면서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