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딴따라’ 박진영 “저 말고 셋 너무 재밌어. 시즌 2까지 가고 싶은 심정”

하경헌 기자 2024. 10. 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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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KBS



늘 보던 프로듀서 박진영의 오디션이다. 하지만 박진영만의 오디션은 아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새롭게 도전하는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차별점을 밝혔다.

박진영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열린 ‘더 딴따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양혁PD와 함께 ‘마스터’ 즉 심사위원으로 캐스팅된 박진영, 배우 김하늘과 차태현,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참석했다.

박진영은 이 자리에서 “나머지 세 명과 함께 하는 촬영이 너무 재미있다. 사실 살면서 실패라는 것을 많이 안 해봤는데, 연기가 있었다”며 “연기는 자신이 없어서 항상 연기하는 참가자가 등장하면 배우인 두 사람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왼쪽부터), 레드벨벳 웬디, 배우 김하늘, 차태현, 양혁PD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그는 “거기다 웬디의 경우는 실력으로 지금까지 살아남은 사람이다. 누구도 레드벨벳과 웬디가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실력으로 자신의 위치를 만든 사람이기에 참가자를 보는 정확한 눈이 있다. 이 세 명 때문에 다른 오디션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런 참가자와 제작진, 동료들과 함께 하는 촬영이 즐겁다. 프로그램에서 각자 해주는 역할이 인사치레가 아니라 다 다르다”며 “김하늘은 착하고 수줍게 떨어뜨리고, 차태현은 너무 웃기다. 이런 팀의 조합이라면 계속하고 싶다”며 시즌제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더 딴따라’는 ‘우리동네 예체능’ ‘골든걸스’ 등의 KBS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한 가수 박진영과 양혁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예능으로 춤, 노래, 연기, 퍼포먼스 등을 보지만 순수한 ‘끼’를 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양혁PD와 마스터들이 KBS의 지역국을 다니며 로컬 라운드를 펼치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다양한 참가자를 심사하며 재미를 줄 예정이다. ‘더 딴따라’는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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