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을수록 AI에게 존댓말 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과 대화할 때 고연령층일수록 AI를 인격체로 여기고 존댓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컨슈머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국내 최초로 컨슈머 AI 사용자 이용패턴을 분석해 발간한 '2024 뤼튼 유저 리포트'에 따르면 AI 대화에서 60대 이상은 5번의 발화 중 1번(19.7%)꼴로 존댓말을 사용한 반면, 20대는 약 5%, 10대는 약 3% 안팎의 낮은 빈도로 존댓말을 사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5번에 1번꼴 존댓말 사용
존댓말 쓰는 10·20세대는 5% 미만
31일 컨슈머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국내 최초로 컨슈머 AI 사용자 이용패턴을 분석해 발간한 ‘2024 뤼튼 유저 리포트’에 따르면 AI 대화에서 60대 이상은 5번의 발화 중 1번(19.7%)꼴로 존댓말을 사용한 반면, 20대는 약 5%, 10대는 약 3% 안팎의 낮은 빈도로 존댓말을 사용했다.
2024 뤼튼 유저 리포트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뤼튼 사용자가 AI와 함께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대화했는지 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컨슈머 AI는 개인 경험과 편의성,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하는 서비스인데, 뤼튼은 그동안 축적된 리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사 서비스 사용자 이용패턴을 분석해 대중 일상에 자리 잡아가는 컨슈머 AI의 현주소를 조명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뤼튼에서 사용자가 AI와 주고받은 총 누적 대화 수는 6억8544만회에 달한다. AI 검색 핫토픽의 경우 10대는 ‘공부’ ‘진로’ ‘친구’ 등인 반면, 40대는 ‘영어’ ‘가족’ ‘주식’ 등으로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생성한 AI 이미지 소재로는 ‘사람’ ‘반려동물’ ‘로고’ 등 순으로 관심이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선호하는 AI 이미지 그림체로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웹툰’ ‘신비한’ ‘실사’ 등이 꼽혔다. 사용자 직업별로 대학생의 주요 AI 대화 관심사는 ‘과학·기술’(30%) ‘영화·예능·드라마’(27%), ‘뉴스/이슈’(24%) 등이었고, 직장인은 ‘쇼핑/소비’(33%) ‘맛집/음식’(30%) ‘기업/산업’(30%) 등이었다.
뤼튼은 작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년 10개월 만에 월간 활성이용자(MAU) 500만명을 넘겨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사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컨슈머 AI 서비스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그간 축적된 방대한 이용패턴 데이터에 바탕해 앞으로도 대중이 필요로 하는 모든 컨슈머 AI 서비스를 누구보다 빠르게 고품질로 무료·무제한 제공해 나가겠다”며 “500만명을 넘어 내년 MAU 1000만명을 목표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 대한민국 AI 대중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故 김수미, 50년 전통의 봉안당 ‘아너스톤’서 영면 - 매일경제
- “816억 사기치고 해외로 도망치더니”…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女의 정체 - 매일경제
- “북한이 세계대전으로 만들었다”…무시무시한 경고 날린 美 외교실세 - 매일경제
- “극적 화해한 거야”…中쇼핑몰서 포착된 다정한 방시혁 민희진, 알고보니 - 매일경제
- 태국 여성들과 성행위 실시간 생방송…한국인 남성 유튜버, 징역형 - 매일경제
- “여배우이기를 포기했다”…한가인 ‘파격변신’에 충격받은 남편 연정훈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31일 木(음력 9월 29일) - 매일경제
- [단독] “‘알리’ 어쩐지 싸다 했네”…23만원짜리 전기자전거 주문했더니 장난감 배송 - 매일
- “15년간 버텼더니 신기록…위기에 더 강한 ‘깡’이 있어 가능했죠” - 매일경제
- “쿠바전부터 선발로 나갈 것”…KIA V12 견인한 김도영, 류중일호 화력 책임질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