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대구 섬유산업 포기할 수 없다"…"섬유 산업 부흥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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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대구 섬유산업계의 정화를 통해 다시한번 대구 섬유산업 부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앞으로는 K팝, K푸드, K패션이 세계를 주도하게 될 것이고 그 중심에 대구가 있고, 대구의 패션산업이 있다고 본다"면서 "대구컬렉션 개최를 시작으로 대구 패션 산업계와 협의해 다시한번 대구의 섬유산업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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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섬유산업 부흥 꾀했지만 섬유업계 음해로 중단" 사실 전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대구 섬유산업계의 정화를 통해 다시한번 대구 섬유산업 부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제 35회 대구컬렉션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대구가 패션과 섬유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관계자들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인사말에서 "국민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은 경공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근대화를 추진했고 그 경공업의 중심은 섬유산업이었고, 섬유산업의 출발은 대구였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어 "섬유산업이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대구도 쇠퇴하기 시작해 현재 GRDP(지역내 총생산)도 전국 꼴찌가 됐다"면서 "그래서 민선8기 산업구조 대개편을 시작해 5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산업 대전환을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섬유산업을 포기할 수 없기에 지난해 섬유산업 부흥을 시도했지만 일부 섬유 업계의 음해로 중단됐다"면서 "결국 일부 단체로 인해 시와 섬유업계가 소원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앞으로는 K팝, K푸드, K패션이 세계를 주도하게 될 것이고 그 중심에 대구가 있고, 대구의 패션산업이 있다고 본다"면서 "대구컬렉션 개최를 시작으로 대구 패션 산업계와 협의해 다시한번 대구의 섬유산업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어 "그 전제 조건으로 섬유산업계의 정화가 필요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 이상 외면하지 않도록 정화된 단체를 중심으로 정부, 시와 다시 협동해 달라"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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