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비재 기업 ㈜JD BioTex, 유럽 시장 탈환을 위해 베트남 한상 제조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김동호 기자 2024. 10. 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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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비재 제조 수출기업 ㈜JD BioTex(대표이사 권오훈)가 지난 10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한상기업 ㈜MayTec Vina(회장 박기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대형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에 착수했다.

JD BioTex 권오훈 대표이사는 "이제 베트남 현지에서 대규모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과 미국에 매출을 극대화 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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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글로벌 소비재 제조 수출기업 ㈜JD BioTex(대표이사 권오훈)가 지난 10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한상기업 ㈜MayTec Vina(회장 박기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대형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소비재 시장에서 중국 저가 제품의 공세에 맞서 고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을 목표로 한다.

JD BioTex 권오훈 대표이사는 "이제 베트남 현지에서 대규모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과 미국에 매출을 극대화 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Maytec Vina 가 제공하는 최신 자동화 설비와 숙련된 인적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빠른 시간 내에 JD BioTex 의 고품질 소비재 제품의 고효율 생산 체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MayTec Vina는 베트남내 산업용 섬유 제조설비와 고 숙련 인적자원을 보유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창업자 박기해 회장은 1980년 대구·경북 지역에 (주)바이오클린을 설립하며 40여 년간 소비재 섬유산업에 헌신해 온 인물로, 한국 산업용 섬유업계에서 편직, 제직, 봉제등 전 분야에 능통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테크니션이자 산 증인이다.

2013년 그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과감히 베트남에 ㈜Maytec 을 설립하고, 대량 생산라인 구축 미국과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박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생산 확장을 넘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JD BioTex와의 파트너십은 동남아와 서구 시장을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에 어려움을 겪어 온 소비재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소비재 섬유산업에서의 오랜 경력 외에도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의 지역 축구협회를 오랜 기간 후원하며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 온 그는 현재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유소년 협회와 함께 지역 유망주들의 발굴과 성장을 도우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있다.

축구와 산업 분야 모두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한 박 회장은 "양국의 협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경제 성장은 물론 유소년 스포츠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JD BioTex와 MayTec Vina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생산 공장 설립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산업 및 문화적 협력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소비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물론, 지역 경제와 사회적 영향력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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