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연구원, 생분해 화장품 용기 기술 개발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4. 10. 31.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쓰레기 생산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캠페인이 활발한 가운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자연분해가 가능한 화장품 용기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화장품용 튜브형 용기의 생분해 소재 제조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섬유개발연구원이 ㈜그린티어와 공동으로 개발한 '화장품용 튜브형 용기'는 생분해 필름을 압출해 만든 제품으로 적정 토양 조건에 45일간 매립시 79%의 생분해도를 달성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쓰레기 생산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캠페인이 활발한 가운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자연분해가 가능한 화장품 용기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화장품용 튜브형 용기의 생분해 소재 제조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섬유개발연구원이 ㈜그린티어와 공동으로 개발한 '화장품용 튜브형 용기'는 생분해 필름을 압출해 만든 제품으로 적정 토양 조건에 45일간 매립시 79%의 생분해도를 달성한다.

주관기업인 ㈜그린티어는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PLA(Polylactic acid) 고분자와 첨가제 등을 활용해 튜브형 용기에 적합한 물성을 갖는 최적 조성비의 생분해수지 컴파운딩 기술을 개발했다.

섬유개발연구원은 T-die 압출 설비를 활용해  생분해 필름의 압출공정 조건을 최적화했다.

이에 중국 H사가 개발된 제품에 대해 연간 15만개의 구매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매년 6만 2천 불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생활용기, 의약용기,  식품용 포장재 등으로 생분해 포장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