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초록우산, 마흔 번째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박준배 기자 2024. 10. 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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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는 30일 서구 치평동 더파크림에서 '제40회 후원자 아동 만남의 날'을 열었다.

유공자 표창은 정영헌 보문복지재단 이사장, 박정호 코비코㈜ 매니저, 이보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과장이 지역 내 아동후원과 나눔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지역 주민의 결연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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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31일 광주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의 '제40회 후원자 아동 만남의 날'에서 유공자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10.3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는 30일 서구 치평동 더파크림에서 '제40회 후원자 아동 만남의 날'을 열었다.

아동들은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자는 나누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서로가 만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우리가 써 내려간 마흔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후원자와 결연아동 130여 명이 참석했다.

샌드아트·캐리커처·마술 등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은 정영헌 보문복지재단 이사장, 박정호 코비코㈜ 매니저, 이보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과장이 지역 내 아동후원과 나눔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지역 주민의 결연을 돕고 있다. 지난해 2088명에게 36억 3300만 원을, 올해는 9월 말 기준 1601명에게 25억 5200만 원을 후원했다.

지역사회 아동들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55개 기관과 협력해 문화예술 지원, 학습환경 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후원자와 결연아동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자 시작한 행사가 올해로 40번째를 맞았다. 긴 시간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후원자를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이어주시길 부탁드린다. 광주시도 함께 우리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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