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 하락하며 2,550선으로 밀려…실적발표 삼성전자 100원 올라

코스피가 대형주들의 동반 약세에 1.5% 가까이 하락하며 2,550선으로 밀렸습니다.

오늘(31일) 코스피는 어제(30일) 보다 37.64포인트, 1.45% 내린 2,556.1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63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관은 3,300억 원, 개인은 5,643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100원(0.17%) 오른 5만 9,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신한지주(-5.87%), 하나금융지주(-4.31%), KB금융(-3.83%), 우리금융지주(-2.06%), 삼성물산(-9.93%) 등 지주사들은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 대비 4.87포인트, 0.66% 오른 743.0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어제보다 2원 50전 내린 1,379원 9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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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