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봄 PD "'코미디 리벤지' 개그 수위, 불편한 분 없이 선 잘 탔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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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봄 PD가 '코미디 리벤지'의 개그 수위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권해봄 PD는 "코미디는 선을 잘 타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 "선에 미달하면 재미가 없다. 흔히 넷플릭스는 수위가 열려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원색적인 표현이나 그런 것들이 15세 관람가 안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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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권해봄 PD가 '코미디 리벤지'의 개그 수위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를 연출한 권해봄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권해봄 PD는 "코미디는 선을 잘 타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 "선에 미달하면 재미가 없다. 흔히 넷플릭스는 수위가 열려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원색적인 표현이나 그런 것들이 15세 관람가 안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에 따라서는 불편해하시거나 선을 넘는다고 생각하는 시청자가 있을 수 있지만 '코미디 리벤지'은 불편한 분 없이 선을 잘 탔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편집에도 신경을 썼다.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배제하기 위해 개그 요소를 빼면 개그 요소가 아예 죽어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코미디를 해치기보다는 불편한 사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9세 이용가 등급판정에서 14세 관람가로 시청층을 대폭 낮춘 것에 대해서는 "전 시즌보다 부정적인 반응을 덜었다고 생각한다. 편안하고 매끄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코미디라는 게 일부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 않나. 누군가를 놀리면 반드시 그 대상이 생기고 불편할 요소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왕좌를 두고 22명의 희극인들이 6개의 팀을 이뤄 경쟁하는 예능 쇼다. 전작인 '코미디 로얄'에서 승리했던 이경규팀의 우승 혜택이었던 단독쇼 대신 펼치는 복수전으로 문세윤, 황제성, 이상준, 이용진, 곽범, 이선민, 이재율, 신규진 등이 그대로 출연하고 박나래, 김용명, 이진호, 신기루, 임우일, 김해준, 김경욱, 박세미, 김지유, 송하빈 등이 새로 합류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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