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씨 자택 3시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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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 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말에도 명 씨 자택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자택, 그리고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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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 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창원지검은 오늘(31일) 오전 수사관들과 함께 경남 창원에 있는 명 씨 자택에서 3시간여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명 씨가 사용하던 또다른 휴대전화 등을 찾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명 씨는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바꿔왔고, 사용했던 휴대전화의 존재를 암시하며 자신이 대통령 부부와 나눈 공적 대화 녹음본을 가지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언론에 하기도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증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고 구체적인 압수물과 혐의 내용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말에도 명 씨 자택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자택, 그리고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어제(30일)도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와 대선 당시 비공표 여론조사를 수행한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여 원을 건넨 2022년 6·1지방선거 당시 영남 지역 국민의힘 예비 후보자 A씨 등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일어난 대선 여론조사와 자금 흐름,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로부터 받은 돈의 흐름 등 불법 여론조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경위와 목적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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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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