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2대티터널·대전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등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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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에 제2대티터널 도로 개설과 대전 사정교~한밭대교를 잇는 도로개설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김윤상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서구 아미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터널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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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고속화·국립자연유산원 건립 등 대상 선정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부산 사하구에 제2대티터널 도로 개설과 대전 사정교~한밭대교를 잇는 도로개설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김윤상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2개 도로 사업에 대한 예타 조사 결과를 함께 의결했다.
우선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서구 아미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터널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대티터널 일원의 상습 지정체를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은 대전 유등천 우안의 기존 도로 확장과 일부 구간 신설을 통해 왕복 4차로로 구축,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원회는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한 2개 사업은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적기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의료기반 확충, 노후시설 개선 등을 위해 계획 중인 5개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선 전라선 고속화를 추진한다. 전북 익산~전남 여수 구간의 시설개량 등을 통해 열차운행 안전성을 제고하고, 수도권~전라권 간 통행시간을 단축한다.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건설도 이번 예타에 포함됐다. 동남권(울산·양산·김해) 지역 철도망 구축으로, 경남지역 대도시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지원한다.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은 자연유산의 효과적 보존과 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부산대병원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가 중심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한다.
대구 북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는 노후화된 시설을 이전·신축해 선진 도매시장을 조성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5개 사업은 조사 수행기관에서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을 거쳐 빠른 시일내 예타 조사를 착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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