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안동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이승형 2024. 10. 31.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한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31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포럼은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식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한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31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포럼은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개막식에선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이석재 서울대 교수가 '시대를 초월한 지혜, 일류를 위한 질문'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학자들이 '인문 활동을 통한 공동체 연결과 회복', '외로움과 고독 : 고독이 고립되지 않게', '지금 새로워진 우리 안녕하신가요' 등을 주제로 지혜를 나눈다.

포럼은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류 보편적 가치를 모색하고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2014년 출범했다.

그동안 세계 각지의 인문학자들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동진 도 문화산업과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소외, 고독, 공동체 와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포럼이 국내외 석학과 참가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그 해답을 찾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