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연말연시 매일 음주운전 단속…암행순찰차 투입

이정민 2024. 10. 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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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인천에서 다음 달부터 석 달 동안 매일 음주 운전 단속이 실시됩니다.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내년 1월 말까지 인천에서 매일 음주 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초부터 이달 말까지 인천 지역에서 음주 운전 사고로 숨진 사람은 3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지만, 음주 운전 사고는 479건으로 지난해보다 15%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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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인천에서 다음 달부터 석 달 동안 매일 음주 운전 단속이 실시됩니다.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내년 1월 말까지 인천에서 매일 음주 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매주 목·금·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을 제외한 10개 경찰서가 모두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에는 관공서나 회사 밀집 지역에서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차량을 모는, 이른바 '숙취 운전' 단속을 실시합니다.

점심시간 직후인 오후 시간대에는 식사하며 술을 마신 '반주 운전' 적발을 위해 음식점 밀집 지역에 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서, 심야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는 유흥가에서 단속을 강화합니다.

올 초부터 이달 말까지 인천 지역에서 음주 운전 사고로 숨진 사람은 3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지만, 음주 운전 사고는 479건으로 지난해보다 15% 줄었습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차량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짧은 시간에 수시로 장소를 바꾸는 '이동식 단속'을 주로 할 계획"이라면서 "경찰 오토바이 뿐 아니라 암행순찰차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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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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