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적자 제주대병원' 의사 구인마저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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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의사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이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대병원은 2022년부터 지난 8월까지 최근 3년간 진행한 의사 모집 공고에서 231회에 걸쳐 411명을 채용하려 했지만 109명이 응시하는 데 그쳤습니다.
제주대병원에 남아 있는 의사는 5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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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의사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이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대병원은 2022년부터 지난 8월까지 최근 3년간 진행한 의사 모집 공고에서 231회에 걸쳐 411명을 채용하려 했지만 109명이 응시하는 데 그쳤습니다.
응시율은 26.5%에 그쳤습니다. 실제 채용 인원은 88명으로 더 적었습니다. 제주대병원에 남아 있는 의사는 5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대병원은 의사 부족과 전공의 파업까지 겹치면서 650여 개 병상을 절반가량만 운영하거나 수술 건수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대병원의 의사는 185명으로 정원 337명 대비 54.9%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올해 600억 원대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며 제주대병원은 지난 4월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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