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김소니아 효과로 첫승 거둔 BNK, 핵심 포인트는 ‘수비 업그레이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BNK 썸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정상급 포워드 김소니아(177㎝)와 가드 박혜진(179㎝)을 데려왔다.
공격 시에는 슛 거리가 워낙 길어 늘 상대 수비를 긴장하게 만든다.
김소니아와 박혜진의 합류에 따른 효과는 수비에서 먼저 드러났다.
쉴 틈 없이 뛰어다니며 상대 공격수를 괴롭힌 김소니아(10개)와 박혜진(6개)이 합작한 리바운드만 16개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소니아는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할 수 있는 스코어러다. 골밑에서 강력한 몸싸움을 통해 상대 빅맨의 움직임을 막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박정은 BNK 감독도 개막 이전부터 “김소니아는 에너지가 엄청난 선수”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박혜진 역시 엄청난 활동량을 앞세운 수비가 일품이다. 공격 시에는 슛 거리가 워낙 길어 늘 상대 수비를 긴장하게 만든다. 아산 우리은행 시절 ‘왕조’를 세운 주역으로 평가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들 2명이 활발하게 움직이자, 센터 박성진(184㎝)도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박성진은 박 감독이 늘 예의주시했던 빅맨 자원이다. 이날 기록은 2점·5리바운드로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16분46초 동안 적극적인 스크린 플레이와 공격리바운드(4개) 가담을 통해 팀을 도왔다. 박 감독도 “박성진이 수비훈련을 열심히 했다. 자신감을 갖고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고 칭찬했다.
비시즌 수비훈련의 효과는 팀의 에너지 레벨 상승과도 궤를 같이한다. 박 감독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이다. 그는 “선수들이 좋은 수비로 에너지 레벨을 올리는 부분이 고무적”이라며 “수비에 성공한 뒤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혜정, 다이어트 후 깡마른 어깨+각선미 ‘몰라 보겠어’ [DA★]
- 한가인, 확 변한 얼굴 충격…♥연정훈 “집에 그러고 오냐”
- 전현무, 오디션 참가자에 “미친X들”→“도무지 통제 안돼” 난색 (대학가요제)
- 한혜진, 카이스트 공대생 허성범과 핑크빛 “잘 맞아” (동네멋집2)
- ‘나는 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범 의혹에 “확인 중” [공식]
- 이영자 결혼 선언, 신랑 정체가 깜짝…재력 자랑까지 (진심누나)
- ‘박미선♥’ 이봉원, 1억 5천만원 외제차 플렉스…“휠 값만 860만원”
- 김정민, 쓰레기 집서 매일 음주→子 방치까지 ‘충격’ (고딩엄빠5)[TV종합]
- 제니, 엉밑살 노출 부끄러웠나…귀여운 하트 모자이크 [DA★]
- 김윤주 “‘권정열♥’ 새벽 4-5시 귀가, ‘과부인가?’ 생각도” (아는 형수)[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