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리벤지' 권해봄 PD "불법도박' 이진호, 전체를 위해 편집 안 해…대처 못 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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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리벤지'를 연출한 권해봄 PD가 불법 도박 논란에 휩싸인 이진호를 비롯해 이경규 등 출연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코미디 리벤지' 공개 전 동료 연예인과 지인 등으로부터 돈을 빌려 도박에 탕진해 논란을 부른 이진호의 출연 분량에 대해서는 "개인의 자격으로 출전한 게 아니고 등촌동 레이커스 팀으로 결합해 나왔다. 팀끼리의 티키타카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진호의 출연 분량이 없다면 코미디가 성립을 할 수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배제되면 프로그램에 손상이 많이 가기 때문에 전체를 위해 편집을 안 하고 내는 쪽으로 편집을 했다. 논란이 터졌을 때는 파악할 방법이 없었다. 저 역시 당황했었던 것 같다. 이경규 씨가 '한 사람의 사생활을 이유로 프로그램이 흔들리진 않는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저희가 대처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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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코미디 리벤지'를 연출한 권해봄 PD가 불법 도박 논란에 휩싸인 이진호를 비롯해 이경규 등 출연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를 연출한 권해봄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권해봄 PD는 이경규와 '찐경규'(2020)와 '코미디 로얄'(2023), 최근 공개된 '코미디 리벤지'까지 세 개의 프로그램을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함게 작업을 한 지 4, 5년이 됐다. 찐경규를 통해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따님이신 이예림 씨 결혼식에 갔었는데 하객으로 온 분들을 모두 알겠더라. 가족처럼 인사를 하면서 '선배와 많이 가까워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엇다. '코미디 로얄'과 '코미디 리벤지'를 연달아하면서 말도 잘 통하고 호흡이 수월했다"라고 말했다.
'코미디 리벤지' 공개 전 동료 연예인과 지인 등으로부터 돈을 빌려 도박에 탕진해 논란을 부른 이진호의 출연 분량에 대해서는 "개인의 자격으로 출전한 게 아니고 등촌동 레이커스 팀으로 결합해 나왔다. 팀끼리의 티키타카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진호의 출연 분량이 없다면 코미디가 성립을 할 수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배제되면 프로그램에 손상이 많이 가기 때문에 전체를 위해 편집을 안 하고 내는 쪽으로 편집을 했다. 논란이 터졌을 때는 파악할 방법이 없었다. 저 역시 당황했었던 것 같다. 이경규 씨가 '한 사람의 사생활을 이유로 프로그램이 흔들리진 않는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저희가 대처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하게 된 박나래에 대해서는 "'코미디 로얄'을 보고 먼저 친한 작가님을 통해 재밌게 봤다고 의견을 주셨다. 그 후에도 고민이 많으셨을 거다. 스스로를 이미 증명할 필요가 없는 분들에게는 리스크가 더 많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왕좌를 두고 22명의 희극인들이 6개의 팀을 이뤄 경쟁하는 예능 쇼다. 전작인 '코미디 로얄'에서 승리했던 이경규팀의 우승 혜택이었던 단독쇼 대신 펼치는 복수전으로 문세윤, 황제성, 이상준, 이용진, 곽범, 이선민, 이재율, 신규진 등이 그대로 출연하고 박나래, 김용명, 이진호, 신기루, 임우일, 김해준, 김경욱, 박세미, 김지유, 송하빈 등이 새로 합류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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