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 자택 압수수색…지난달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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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한 명태균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30일 명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지 약 한 달 만에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검찰은 지난 30일 오후 4시께 법원에 명씨 자택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번째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명씨로부터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휴대폰을 제출받아 압수수색 당일 돌려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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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명씨와 尹 추정 통화 녹취 공개 파장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한 명태균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30일 명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지 약 한 달 만에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첫번째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명씨로부터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휴대폰을 제출받아 압수수색 당일 돌려준 바 있다. 이날 검찰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명씨를 자택 안에서 조사했는지’, ‘명씨 휴대전화를 추가로 확보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압수수색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이와 명씨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한 직후 이뤄졌다. 녹취록에는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 윤 대통령이 개입한 정황 등이 담겼다.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이가 명씨에게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하자,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돼있다.
검찰은 최근 명씨 과거 운전기사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등기상 대표인 김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최오현 (ohy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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